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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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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경구 (2009-03-03 09:14:21, Hit : 4360, Vote : 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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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쟁관에서 화쟁으로



원효스님이 남긴 글이 많습니다. 본인은 3천 권을 저술하였다고도 하고 현재 남아 있는 것은 권수로

100여 권, 현행 4-6판 권수로 치면 10여 권 정도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기본적으로 불교 논쟁집입니다.

대중들을 위한 설법이 남은 것은 없습니다. 물론 지금 큰 스님들께서 베푸시는 설법이 그 중에

원효스님이 남기신 설법이 많이 녹아 들어 있습니다. 그러나 스님의 육성을 들을 수 없으니

안타깝습니다.

그래서 원효스님은 언제나 우리에게 그립습니다.




그러나 그 분이 남기신 설법이 딱 두가지는 남아 있습니다. 하나는 그가 제자 겸 친구에게 가르치셨다는

법의 이름[쟁관법]이고 다른 하나는 그분이 남기신 설법을 길이 기억하던 제자들이 그분에게

올린 시호[화쟁] 입니다.


화쟁은 그 말년에 모습을 그린 것으로 생각되고

쟁관은 그 한참 장년기의 사상을 한마디로 줄인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 두가지가 무엇인지 아직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둘 다 공통적으로 들어 있는 글자, 즉 [쟁]에

스님의 사상의 기본 골격이 들어 있다는 것은 자명합니다. [소리날 쟁]이올시다.


다시 말해서 소리를 내는 것과 관계가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사람이 소리를 내는 것이란 것도

어렵지 않게 눈치챌 수 있습니다. 즉 스님은 사람이 소리를 내는 것과 그것들이 다수 많아지는 것을 지적하시고

계십니다.





사람이 많으니만큼 소리가 다수 나는 것을 상기시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뒤에 '관'자를 넣으면 [쟁관]이 되고 그 앞에 '화'자를 넣으면 [화쟁]입니다.





그렇다면 앞뒤로 붙는 '관'과 '화'는 그 [쟁]을 어떻게 한다는 동사 내지 동명사임을 역시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습니다. 설법이 남은 게 없으니 훈고라도 해볼 작정입니다.






이렇게 스님의 기본 사상을 정리해기 시작하렵니다. 오늘은 이만 하겠습니다.


대중 보살님들 앞에서 잘못된 표현을 하지 않았는지

줄기가 잘못 나가지 않았는지

칼날같은 그러나 어름칼날같은

죽비같은 그러나 소리없는 죽비같은

가르침을 나누어 주십시오.



나무관세음보살마하살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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